이제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시들어 버렸지만, 그래도 열성적인 매니아층이 있는 자전거의 세계로 저도 입문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쿠션 러닝화 여러개 구입해서 매일 10km 를 뛰었는데 어느날 무릎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런닝을 줄이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그토록 좋아했던 가슴터질 듯한 유산소를 못하다보니.
삶이 무기력 해지고, 활력도 떨어져서 ~ 나름 정보를 찾다보니 무릎상태가 좋지 않아 은퇴한 박지성 선수도 즐겨한다는 자전거로 입문을 시작합니다.
유튜브나 그런곳을 보면, 많이들 로드자전거 타시는데
저는 그래블 자전거 구입하였습니다. 빨리 달리기보다 적당한 언덕길을 페달링 하면서 지속적으로 심폐를 자극하는 운동을 좋아 하고 전천후로 여러길을 갈수 있는걸 선호 하니까요
말이 길었네요, 그런 제가 얼마전 테무에서 직구로 구입한 가정용 자전거 거치대를 보여 드릴께요
이게 장점이 거치대 바닥에 바퀴가 달려 있어서 자전거를 세로로 스탠드해서 이동이 가능 합니다.
즉 수직 상태로 거치할수 있다는 거죠
박스 외관 포장 입니다. 에어캡(뾱뾱이) 으로 잘 쌓여서 10일만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정가가 3만5천원 대였는데, 장바구니에 제품 담아두고 5일정도 놔두니 테무에서 "장바구니 할인" 이라고 알람이
뜨더군요, 그때 2만7천원 까지 할인해 주길래 바로 구입했습니다.
테무는 장바구니 할인을 자주 해주니까, 바로 구입하지 마시고 조금 기다려 보는것도
요즘같은 불경기에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중국산 답지 않게, 나름 설명서도 직관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성품을 보면, 따로 연장이 필요하지 않게 육각렌치나 작은 스패너도 들어 있어서
다용도실에서 공구함을 찾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더군요
자전거는 두가지 방식으로 세워둘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뒷바퀴만 올려두는 방식도 가능하고
위에 설명서 처럼 세로로 세워 둘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거치대에 바퀴가 달려 있어서 저 상태로 이동이 가능해서 , 집안에 자전거를 보관하시는 분들께는
매우 유용하죠
MTB 자전거, 로드 자전거, 그래블 자전거 모두 거치가 가능하네요...
아래 보면, 바퀴 달린게 보이시죠? 집 방안에 자전거 보관하면 바닥 청소할때 되게 불편하거든요
근데, 이건 바퀴가 달려 있어서 쓱~ 쓱~ 밀고 다니면 되니까 그게 장점인듯 싶어요
조립 하다가, 제품 디테일에 깜짝 놀랬습니다. 바퀴가 총 4개가 있는데 바퀴마다 움직이지 않도록
브레이크 시스템이 달려 있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바퀴 베어링이 좋은지 부드럽게 굴러가서 이것도 , 만족스러운 포인트중 하나 였습니다.
도장 품질 입니다. 이것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약간 매트한 느낌이면서 , 도장똥? 이라고 하죠 그런것도 없이 잘 되어 있었어요
요즘 중국산 이라고 품질 무시하면 안될꺼 같습니다. 진짜 제대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립후 모습입니다. 뒷바퀴만 거치 할수 있고 , 세워서 수직으로 스탠딩 해서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2만원 후반대에 이정도면 진짜 만족 스러운 직구 였다고 봅니다.
조립할때 유의하셔야 할점 알려 드릴께요
나사 3개는 긴거구요, 2개는 짧은거에요 그러니까 대략 눈대중으로 조립하지 마시고
미리 나사길이 확인해 보고 , 설명서 숙지 후에 결합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내돈 내산 " 입니다.
실제로 자전거 거치한건 다음에 올릴께요, 자전거 구입은 했는데 커스텀 도색 맡겨서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자전거가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