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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아시모 역사 그리고 굴욕

by 하늘학교 201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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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기계공학 특히나 그중에서 로봇공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곳에 충격를 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인간형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2족보행을 하였고, 더구나나 뛰어다니기 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혁신의 아이콘 이였다면, 이건 혁명에 버금가는 사건 이였으니까요..!!

 

30년간의 연구 결과를 집중한 일본 혼다의 아시모 라는 로봇때문이였습니다.사실 연구실 안에서 2족보행을 할수있는 로봇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다리부분만 완성이 되어있지요, 일직선으로는 잘 걷지만 방향 전환에 있어서는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시모는 매우 자연스럽게 걸음동작을 연결하였고, 거기다가 달리기까지 하였으며 방향전환도 잘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우 핵심적인건 1미터20cm 정도의 작은크기에서 이와 같은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정확하게 알려진 개발비용은 없습니다. 비공식적으로는 4000억 이상이라고 하니, 일반 대학교 실험실에서 다룰수 있는 규모는 확실히 아닌거 같습니다.

 

 

 

 

아시모의 초창기 모델명은 P1 입니다. 이미지에 보시면 무척 기계스럽게 생겼고 어떻게 보면 무섭게도 보입니다. 다음 버젼에서는, 기계적인골격 부분을 커버로 많이 가렸고 외형을 더욱 인간에게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화가 이루어 집니다.

 

 

 

 

앞에서 이미지로 개발과정을 보았다면, 이번에는 동영상으로 아시모의 개발역사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내용이 길긴 하지만, 가장 직관적인 설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아시모의 굴욕이라고 많이 알려진 자료입니다. 단 한번도 공식석상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적이 없는 일본의 로봇공학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던 아시모인데, 두발로 계단을 올라가다가 넘어지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만큼 하는것도 대단한 거지만, 아직은 인간처럼 완벽한 직립보행까지는 갈길이 먼거 같습니다.

 

사람이 땅위에 두발로 가만히 서있는 동작을 하기 위해서 200개가 넘는 근육이 사용이 됩니다. 그만큼 이걸 로봇에게 적용하는건 무척 어려운 기술임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습니다.

 

 

 

일본혼다에 가게되면, 아시모를 만나볼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공연도 한다고 하는데 기회가 되시면 한번 방문해서 실제로 보시면 좋은 기회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관절 하나 하나 섬세하게 움직이는 기술을 실제로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좋을꺼 같습니다.

 

 

 

국내 카이스트에 있는 휴보 라는 로봇입니다. 신체적인게 아시모아 몹시흡사합니다. 크기부터 외형까지요 다른점이 있다면 아직은 연구실안에서 더 많이 개발이 필요합니다. 현재 12년째 개발중이며, 우리나라의

기술력이면, 그리고 인재들이면 아시모 를 이길 로봇이 조만간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깨부분에 고정철사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넘어지게 되면 기계에 데미지가 남아서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손을 감싸는 형태, 그리고 Pet병을 구기지 않고 살짝 쥐고 있는 기술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추후에 계란 같은걸 로봇팔로 쥐는 모습이 공개되어서 보여주면 좋을꺼 같습니다. 과거에 비하여 많이 발전한 형태입니다. 아직 갈길이 먼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선도하는 국가와 격차가 조금씩 줄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우리모두 기대해 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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