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도장 만들기

 

자신만의 개성있는 도장을 만들고 싶을때, 가장 간편하게 도전할수 있는 재료가 지우개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재료를 이용하여서 지우개 도장 만들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지우개, 조각칼, 커터칼, 메모지, 볼펜이 필요합니다.

 

메모지와 볼펜이 필요한 이유는, 도장의 원리상 반대로 조각을 해야만 올바르게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종이에 찍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수작업을 할때 도장을 파는것도 기술자들의 몫이였답니다. 요즘은 컴퓨터가 그 작업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용할 지우개를 크기에 맞게 잘라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사이즈를 조각 할려고 하지 마시고 작은것 부터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지우개에 이렇게 조각할 그림이나 글씨를 거울에 비치는 것처럼 반대로 적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3자 글씨를 사용만드는게 예쁘기도 하고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이제 준비된 조각칼로, 조금씩 모양을 파내어 내면 됩니다.

여기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미술시간에 배웠던 음각, 양각을 응용할수가 있습니다.

 

그려둔 문양의 외부를 파내거나 또는 직접적으로 그 문양을 작업하는 방법입니다. 후자가 처음에는 더 쉽지만 완성된 결과물은 전자가 더 깔끔하게 나옵니다.

 

 

하실때 중요한게요, 손을 많이 다치게되요 지우개로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잘못하면 손을 베일수 있기 때문에 무척 조심히 하셔야 합니다. 이게 숙달이 되고나면 그때는 나무같은걸 조각하시는게 익숙해 집니다.

 

다 만들어졌다면 잉크를 뭍혀서 메모지에 찍어보면 됩니다. 스크래치 처럼 중간 중간 선을 넣어주면 낡은 흑백 효과가 나는거 같아서 느낌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할때 하트부터 도전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