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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캠핑용 미니 주물 후라이팬 대신 코팅된 무쇠주물 프라이팬 샀어요 손잡이 마끈으로 감기도 도전

by 하늘학교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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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사는 남자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구입한 캠핑용 후라이팬 구입 과정과 , 요즘 대세인 무쇠주물 프라이팬이 아닌 코팅된 주물 후라이팬을 사게된 이유 그리고 왜 미니 사이즈 후라이팬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무쇠주물 후라팬을 포기한 이

 

인터넷 찾아보니 관리가 너무 어렵습니다. 처음에 제품 받으면 기름을 먹이는 과정 오븐에 구워야 하는 과정 음식재료를 사용후에 다시 또 기름을 먹이기등 너무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또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녹이 발생하고, 그렇게 되면 철수세미로 박~ 박~ 닦아내고 다시 오븐에 넣어서 굽고 기름 바르고 그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걸 보고 그냥 포기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도 엄청 비싸더군요~!!

 

와~ 이게 제품 가격인지? 아님 갬성 가격인지?  싶을 정도였습니다.

 

 

2. 코팅 주물 프라이팬을 선택한 이유

 

설거지가 너무 편했습니다. 음식 사용후에 간단한 세척 가능 하구요 추후 사용하다가 코팅이 벗겨지면 위에 알려드린 무쇠주물 프라이팬 처럼 , 기름 바르고 오븐에 굽고 하면 똑같이 사용 가능 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브랜드가 메이드인 중국산 이라서 가격또한 무척 저렴했구요, 코로나19 발생이후 자진 퇴사하고 집콕생활만 하고 있는 2년차 백수인 저에게는 생활비를 아껴야 할 이유도 있었거든요

 

 

3. 미니 사이즈 선택이유

 

캠핑은 7년전에 무척 많이 다녔습니다. 결혼생활 하면서 많이 다녔고 그때 느꼈던게 짐이 많으면 힘만 든다 였습니다.

쉬러 가는거지 짐싣고, 짐내리고 그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캠핑은 접었고, 민박집 통으로 빌려주는곳 에서 여름휴가를 지내곤 했는데...

이제 혼자 살다보니 또한 코로나19도 있고 해서 다시 가벼운 캠핑을 해보고자 해서  쉽게 쉽게 간단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7년만에 새 차를 계약해서, 차박을 하기 위해서 모든걸 가볍게 구입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제품 보면서 이야기 해볼께요

 

캠핑용 미니 코팅 주물 후라이팬

 

나무판 포함해서 1만4천5백원에 구입했습니다.

사이즈는 9인치 사이즈로 지름 23.5cm 에요, 담배를 피우지 않는 노담족 이지만!! 한눈에 사이즈 알아보시라고 불티나 라이터로 비교 사진 찍어 봤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게 미니 사이즈 후라이팬 이지만 주물 이기에 무게가 2kg 이에요 남자인 제가 들어도 꽤 묵직합니다.

 

캠핑용 포크와 스픈 스푼

왼쪽은 5살짜리 제딸 아이를 위해서 준비한 포크와 수저, 오른쪽은 제꺼 포크와 스푼 입니다.

아이들께 개당 950원씩 줬구요, 어른인 제께 900원 입니다.

 

사이즈가 더큰데, 오히려 저렴해서 왕득탬한거 같았어요

 

캠핑 꼬치구이 가스버너요 식빵굽기

딸아이가 어디서 봤는지 캠핑을 가면 꼬치구이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감성? 아님 갬성을 살려서 숯불에 불 지펴서 , 아빠와 같이 해보자 이럴려고 했는데 위에서 말씀 드린데로 숯 피우는게

일 입니다.

 

그리고 화제 위험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휴대용 가스버너에서 꼬지구이 를 할수 있는걸 찾다보니 이런게 있어서 사봤어요

 

이것도 가격이 되게 저렴했습니다. 7500원 , 전부 한곳에서 구매하니까 묶음 배송으로 택배비도 아꼈죠

 

캠핑 미니 가스버너 프라이팬

 

휴대용 가스 버너 위에 , 저 팬을 올리면 밑 부분에 구멍이 송~ 송~ 뚫려 있어서 숯불 비슷하게 열이 올라 온다고 하네요

그위에 제가 손으로 잡고 있는 그릴을 올려서 꼬치구이나 생선 또는 토스트용 빵을 구우면 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마감 이라서, 이것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물팬 손잡이 튜닝

 

인터넷에 갬성~ 감성~ 캠핑 검색하거나 유튜브 보면 주물팬 손잡이 부분이 갈색노끈 으로 되어 있어서 저런 제품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마끈으로 직접 감아 주던 거라는걸 알고 저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다이소 가면 판다고 하던데, 저는 딸아이 선물 포장할때 사용하고 남은게 집에 있어서 그걸로 도전해 봤어요

 

무쇠 주물 후라이팬 손잡이 끈감기 튜닝

 

이거 하면서, 얼마나 욕을 하면서 감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저처럼 똑같이 하실꺼면, 마끈을 두꺼운걸로 구입하세요, 저는 집에 있는게 얇은거라서 감고 또 감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 서랍속에 7~8년 묵혀 둔거라서 그런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 가루가 엄청 날려서 줄감다가 청소기로 쓸고

계속 반복하며 개고생 했네요

 

미니 무쇠 코팅 주물 후라이팬 손잡이 튜닝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두껍게 감으세요 제가 한바퀴만 감고 불에 올려 봤는데 손에 열기가 그대로 전달 되어서 사용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고 또 감고 그렇게 지금 보시는 것처럼 두툼하게 감았어요, 오른쪽에 있는 라이터의 용도는 감기가 전부 끝나고 나며 노끈에 붙어있는 잔털을 라이터불로 가볍게 스치듯이 움직이며 제거해 주면 됩니다.

 

 

인터넷 최저가 찾아보면, 전부 비싸더라구요 원하는 제품을 한번에 구입할수도 없어서 배송료도 많이 나오구요

여기 저기 많이 검색해 보시구요, 업소용 판매하는 도매몰 같은곳 찾아 보심, 인터넷 최저가 보다 더 저렴하게 묶음 배송으로 구매 가능 합니다.

 

알뜰한 소비를 위해서는 검색이 최고죠!! 저 위에있는 상품 전부해서 가입할인쿠폰 사용하고 배송료 포함 2만7천원

들였습니다. 정말 싸게 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1만4천원 짜리 코팅 주물 후라이팬 보다 5~8만원 무쇠 주물프라이팬이 좋다는 분들께 제가 드릴 말씀은

한가지 입니다.

 

저는, 녹이 슬면 관리를 위해서 철 수세미로 닦아내고, 오븐에 굽고 그럴 시간에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다른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구입한 후라이팬이 못쓰게 되면, 가격이 저렴하니 그냥 새걸로 다시 사겠습니다.

 

캠핑은 쉬러 가는 거지, 장비빨 뽐내고...!!  짐 옮기고 내리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캠핑이란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코로나19 시기에, 안전하게 외부에서 딸 아이와 함께 쉴수 있는 휴식공간 입니다.

 

뭐, 저하고 다른 생각이신 분들의 의견도 저는 존중 합니다.

 

그분들과 저는 , 휴식의 개념이 다른것이니 너무 비난댓글은 남기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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