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렌토 하이브리드 MQ4 차량을 1년? 아니 정확히 11개월째 운행중인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얼마전 제가 자주가는 쏘렌토 카페에, 어떤분이 가솔린 차량에 엔진소음과 진동을 줄여 보고자 댐퍼를 장착 하였고
그 후기가 DIY 방에 올라와서 저도 , 장착해 봤습니다.
먼저 여기서 댐퍼 라는게 뭐냐면, 과거 K5 , YF쏘나타 , 그랜져 HG, 싼타펜 DM등
과거 시절쯤 엔진 진동이 심해서 이걸 개선하고자 현대 기아자동차 에서 순정부품으로 판매 하였던 부품 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맥동음댐퍼" 라고 판매하고 있으며 , 최저가 기준 2900~3000원 정도 수준이고 가격도
부담이 없으니,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 입니다.
특히나 쏘렌토 MQ4 가솔린(휘발유) 또는 디젤 차량이신 분들은 적극 추천 드리는 바 입니다.
시작하기전에, 순정 맥동음 댐퍼 효과 적어봐요
질문 & 의문점
1.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이걸 왜 설치 하는 건가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정말 정숙 합니다. 배터리 만으로 주행할때는 그냥 전기차 타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모든것에 익숙해 지잖아요 1년정도 타다보니까 알게된게
아침 첫 시동시 또는 정차중에 엔진이 개입되면 시트부터 엔들에 작은 진동이 느껴 집니다.
주행중에도 작게나마 엔진이 개입되면, 핸들로 소소한 떨림이 느껴지는것도 사실 입니다.
차에타본 지인들은, 엔진 개입된게 맞냐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지만
매일타는 차주들은 분명 알수 있는 부분 입니다.
2.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 차량에 맥동음댐퍼 효과가 있나요?
아침 첫시동시, 엔진이 개입될때 엔진이 매우 힘차게 개입 됩니다. 그 떨림이 핸들과 운전석 엉덩이, 허벅지로
느껴지는데 이게 확실하게 줄었습니다.
주행중에, 엔진이 개입될때는 핸들 부분에만 아주 작게 진동이 살짝~ 전해 지는게 이것도 40~50% 사라졌습니다.
전 : 부앙~ 웅~웅웅
후 : 부릉~ 앵.앵.앵
이런면 글로 표현 될까요?
3. MQ4 소렌토 휘발유(가솔린), 디젤도 효과가 있을까요?
하이브리드도 이정도 인데, 상시 엔진이 켜져있는 쏘렌토 2.5T 모델이나 , 디젤은 분명 운전자 에게 확연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4. 장착은 쉽나요?
저는, 쏘렌토 카페에서 댐퍼에 브라켓? 장착해서 판매하는 분이 계셨어 그걸 구매 했어요 , 브라켓이 있으니 그냥 볼트 체결로 끝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맥동음 댐퍼가 4개 장착 됩니다. 2.5T 모델들은 5개가 장착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브라켓이 있어서 장착은 정말 쉽게 했습니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걸렸어요
5. 단점은 있나요?
아쉬운점은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껴지는점 입니다. 인터넷 최저가 2900원인데 구입 가격이 개당 1만원
거기에 택배비도 4천원을 따로 받으셨어, 그점이 많이 아쉬웠어요
하나 하나 개별 포장으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특별하게 설명 드릴께 없습니다. 뽁뽁이 로 잘 포장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사진도 단촐하게 찰칵~!!
블로그에 정보를 찾아 보면, 엔진의 어느 부분에 장착을 해야 하는지 사진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DIY 하는거라서, 프린터로 출력해서 미리 준비를 해봅니다.
라벨링 되어 있습니다. 1번이라고 적혀져 있는건 1번 위치 이런 순서로 장착하면 됩니다.
여기서 , 의문점이 생기는데 그냥 다 똑같은거 아니야? 순번이 왜 중요해 이렇게 궁금해 하실수 있는데
댐퍼가 크기가 큰거랑 작은거 이렇게 다르더라구요, 순정 부품 번호도 다르구요
아마도 진동이 심한 부분에는 큰게 장착되는거 같아요
T복스 ? 라고 하는데 10mm 자리가 필요합니다.
집에 있는 깔깔이로 해볼려고 했는데, 1번에 위치한 부분때문에 T복스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크기는 10mm 나사 이니까, 꼭 인치수 확인하세요
여름철 이라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에서 작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밖에서 하다가는 아마도 땀범벅이 될꺼 같아서
지하주차장를 선택했는데, 이게 밝은곳에서 작업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너무 어두워요
그럼, 엔진커버 탈거 를 합니다.
이걸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잡고 위쪽으로 살짝 들어 올리면 되요
엔진커버 고정 방법을 아래 사진에서 보여 드리면, 쉽게 이해 되실껍니다.
위에 빨강색으로 표시된거 보이시죠? 저 뭉툭한 쇠 막대기에 고무로 고정된 거라서 힘줘서 위로 들어 올리면
쉽게 엔진커버가 탈거 되니까, 너무 어려워 하지 마세요 ^^
아파트 분양받은지 이제 9년됐나?
그래서 그런지, 지하주차장이 매우 어두워요, 그래서 다시 집에 올라가서 낚시용 랜턴을 모두 가지고 내려 왔습니다.
덕분에, 오다가다 마주치는 아파트 입주민 들이 유심히 바라보고 가셨어 ~ 약간의 창피함이 느껴졌습니다.
사진상 보면, 왼쪽에 브라켓이 삐져 나온게 보이시죠?
저렇게 만들어서 보내 주시는거 같아요~!! 순정 상태가 어떤건지 몰라서 이건 추정 입니다.
신기한게 여기에 딱 맞게, 10mm 짜리 구멍이 있습니다. 다른 차량에도 사용하는 엔진 이라서 설계당시에 그걸 고려해서
만들어둔 볼트구멍인지 아니면 , 이곳에 엔진진동이 심하면 리콜 이나 그런걸 고려해서 미리 만들어 둔건지는 모르겠지만
딱 맞게 10mm 볼트 구멍이 있어서, 장착후 볼트체결 해주면 됩니다.
이번에는 2번 입니다. 제가 차량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보기에는 알터(발전기) 위치로 추정 됩니다.
여기는 기존에 나사가 조여져 있습니다. 그걸 살짝 풀어 주시구요, 댐퍼를 장착하고 다시 조여 주면 됩니다.
깔깔이 사용시 너무 심하게 꽉~!! 체결하면 나사가 망가질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체결해 주세요
이 부분은, 따로 풀어줘야 할 나사가 없습니다. 위에서 보였던 1번과 같은 방법으로
동봉되어 있던 10mm 볼트를 사용해서 그냥 체결해 주면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진짜 신기한게 여기에도 어떻게 딱 맞게 나사구멍 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궁금!! 궁금!!
이제 마지막 입니다. 이 부분은 2번과 같이 기존에 체결되어 있는 나사를 풀어주고 맥동음댐퍼 4번을 장착후 기존 나사를 사용해서 다시 체결해 줍니다.
어때요 장착 쉽지 않나요?
1번, 3번 은 동봉된 나사를 사용해서 체결해 주구요
2번, 4번은 기존 나사를 풀어준후, 댐퍼를 장착후 기존 나사를 사용해서 체결해 주면 됩니다.
MQ4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스타트 시동 버튼을 켜면, 처음에는 배터리로 움직이고 20~30초 뒤에 엔진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배터리 상태에 따라서 엔진 개입 시점은 바뀝니다
엔진이 개입되는 시점에 손으로 잡아서, 진동 떨림이 얼마나 개선된지 확인해 봤구요, 차에 타서도 확인했고
지금 이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일주일간 차량을 운행해 보고 작성 합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장점
엔진 개입시 , 확실하게 진동 떨림이 개선됨
단점
내가 구입한곳은 택배비도, 브라켓도 모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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