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캠퍼? 입니다. 캠퍼라고 소개하니까 쑥스럽네요 하하하~~!!
한달에 한번, 인근의 캠핑장을 찾아가서 1박2일 하고 오는게 인생의 낙인 머시마 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제가본 캠핑장을 추천해 드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가본곳 중에서 일단 최고 입니다.
시설이 정말 환상적으로 좋고 너무 깨끗합니다. 깨끗한곳에 있다보니 캠핑하러 오신분들 스스로도 더럽게
사용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구요, 쓰레기를 치우시는 분들이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계속 돌아
다니세요...!! 그럼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먼저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 그건 마지막에 알려드리 겠습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홍길동 생가가 있는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까지는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국도를
따라갈줄 알았는데, 고속화 도로 가 뚫려 있어서 막히지 않고 편하게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순간 딱 보이는, 장성군 관광안내도 입니다. 전라도 장성이 볼께 많네요 ~~!
이건 테마파크 & 청백당 내부 안내도 입니다. 무척 커보이죠? 실제로도 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가 갤럭시S2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다보니 화질이 썩 좋지 않아도 이해해 주세요!!
그냥 저런게 있구나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관광안내도 바로 옆에 이런게 있더군요, 저게 뭐지? 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분수시설 이였습니다.
지금 시즌이 10월이라서 작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여름철에는 분수도 작동하고 굉장히 아름 다울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름철에캠핑와서 물놀이 하기가 마땅치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분수대가 있다면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물장구 치고 아이들고 놀고와서, 샤워장에서 샤워하고 옷갈아 입으면 딱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네요
차량넘버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캠핑장이 있는곳까지 차량을 가지고 못 갑니다. 이유는 차량금지라고
써져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차를 가지고 올라가서 저렇게 한쪽에 주차를 해두네요...!!
아마도 캠핑하시는 캠퍼들에게는 무거운 짐을 옮기고 해야 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관리소에서 융통성 있게
처리를 해주는듯 싶습니다. 저도 차 가지고 올라가서 주차했습니다.
쨘~ 제가 이용한 8번데크 입니다. 예약을 하기전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4번데크가 명당이라고 하던데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데크가 크거든요, 타프 올릴만한 크기 입니다. 그리고 약간 떨어진 곳에 있어서
조용한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강추구요...!! 1,2,3,4,5,6,7,8,9,10,11,12,13,14,15~~ 등 자신이 좋아하는곳을 택하시는게 가장 좋은거지요
제가 이곳을 방문했던 시기는 2013년 10월 20일경입니다. 아마 저 다음분으로 가신 분들은 수기가 되어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였습니다. 제가 갑자기 왜 이런말을 하냐구요? 눈썰미 빠르신 분들은 보셨을껍니다.
8번데크 바닥의 한쪽이 푹꺼져 있습니다. 수리를 해야 할 정도 이고, 사진상에 보이는 빅텐트 크기의 텐트를 펴실 분들은 조금 애로 사항이 있을정도 였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초보 캠퍼라서 홈쇼핑에서 파는 저렴한 텐트로 무장을 하여서, 데크가 꺼진 부분을 피하여
텐트를 펴기로 결정을 하였는데, 이것도 펴다가 또하나의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바로 테크에 텐트를 처음 쳐보는 것이였습니다. ㅡㅡ 우리가 가지고 있는 텐트핀(텐트팩)을 저 나무에
어떻게 고정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였네요, 그래서 주위 분들께 자문을 구하였는데 그분들은 전문가 이신가 나사형 텐트팩을 가지고 다니시더군요, 검색해 보니 스크류 텐트팩 이라는 정식명칭이 있네요...!!
아무튼 이런녀석이 없는 관계로 텐트 치는걸 포기했는데, 저와 같은 고민을 많은 분들이 하셨는지
데크 바닥에 못들이 많이 박혀 있더군요, 이걸 망치로 전부 뽑아서 다시 사용했습니다.
사진 보이시나요? 이렇게 바닥에 박혀 있는 못 을 뽑아서 사용하였습니다.
저처럼 평상처럼 생긴 데크에 처음 텐트를 쳐보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장비를 구입하여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생해요 ~~
짠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아휴 고생 많이 했습니다. 바닥에 멀쩡한 못 뽑는것도 일이구요 그걸 다시 고정할려고 망치질 하는것도 나름대로 고되었습니다. 어떤가요? 그래도 쓸만해 보이나요?
제가 8번데크의 단점을 설명드렸다면 장점을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되어 있는곳이
이곳에 2~3개만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제가 이용한 곳입니다. 어떤건지 궁금하시죠?
뭐, 큰건 아니구요 공동사용이 아닌 8번만의 특별한 식탁이 있는것 입니다. 바로 데크옆에 붙어 있어서
아~ 저것은 저 텐트사용자만 사용하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도 오시지 않아요
그럼 일단 아래에서 사진을 볼까요?~~!!
(제가 자꾸 8번 이야기 하니 ,GD 지드래곤이 생각나네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숫자라고 했던 8) ㅋㅋㅋ
원래는 1번 사진처럼 공동으로된 나무 식탁을 사용해야 하는데, 제가 있었던 곳은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개인식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만 사용을 하였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 취사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그것도 편했습니다. 그건 차라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일히 사진별로 글을 쓸려고 했는데, 힘이 들기도 하고 제가 쓴 글보다 사진을 더 보시길 원하실꺼 같아서 한번에 사진을 쭈욱 올립니다. 제가 이곳을 이용하면서 좋았던건 계획적으로 설계가 되어서 만들어진 캠핑장 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기존 제가 방문했던곳은, 취사장에서 온수가 나오지 않은곳도 많았으며 대부분 취사장이 실외에 오픈되어 있어서 설거지 한번 할려면 너무 힘이 들었지만, 이곳에서는 따뜻한 물에, 실내에 취사장이 마련되어 있고
또한 창문이 뚫려있어서 내가 머무는 텐트를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일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샤워장도 깨끗합니다. 하루에 3번 사람들이 이용하는곳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이들과 배드민턴이나 간단한 캐치볼 또는 축구나 족구를 할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관광지도 조성되어 있어서 운동을 못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산책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네나 볼꺼리도 많이 있구요...!!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있어서 물건을 사오기도 용이합니다.
더더욱 대박인건 관광지와 캠핑장 이라는 복합적인 설계로 야영장 입구쪽에 커피숍에 있습니다.
조금 허름해 보이긴 하지만, 아메리카노 같은게 판매하는걸로 보입니다.
자판기 커피나, 봉지커피가 싫으신 분들은 걸어가서 사오시면 딱일듯 싶네요...!!
이용시설 가격은 1데크에 1만원 이며 입장료는 따로 받습니다. 2천원씩이요, 저희는 2명이 이용을 해서
데크값 1만원, 입장료 2천원씩 2명 4천원 총 1만4천원을 지불 하였습니다.
http://www.honggildong.com/open_content/reservation
이곳에서 예약하시면 되구요, 현금이체, 카드결제 두개다 됩니다. 주말은 1~2달 전에 이미 예약이 거의 꽉차 있는 상태구요, 평일은 여유로움 그 자체 입니다. 개인적으로 평일 강추 합니다.
이용시간은 데크 사용하신분들은 다음날 12시까지 데크를 비워 주셔야 하구요
새로 캠핑장 이용하실분들은 2시부터 이용이 가능 합니다.
저는 이시설이 너무 좋다고 느낀 이유가, 다른곳은 저런 제도가 없는곳이 많습니다. 앞사람이 떠날때까지
무조건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다툼의 소지도 크구요, 예약을 하고 오지 않는 고객도 많은데 관리사무소에서 올지 안올지 여부를 고객에게 전화해서 확인을 하고 , 안오게 되면 다른 사람이 이용할수 있게 편의를 제공해 줘야 하는데, 무조건 입장불가~~ 입니다.
뉴스에도 나왔죠, 캠핑장 예약률 100% 하지만 실 사용은 60% , 이러한 점에서 홍길동 테마파크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데크 바로 옆에 전기시설을 사용할수 있게 해둬서, 전기 빌리러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선좀 따서 쓸께요 하지 않아도 되고, 따닥 따닥 붙어서 텐트를 치지 않아도 되니까 좋네요...!!
올해 여름에 장수에 캠핑장에 간적이 있는데, 물론 휴가 시즌이라고 하지만 난민촌이 따로 없었습니다.
텐트와 텐트 사이공간은 30cm 이고, 하루 딱한번 청소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오후만 되면 악취가 풍기곤
하였는데, 이곳은 그곳과 전혀 다른 신세계 였습니다.
가격도 오히려 저렴했습니다. 장수캠핑장은 1텐트에 1만원 전기사용료5천원 입장료 따로 였는데,
이곳은 전기사용료 따로 받지 않아서 그게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쾌적한 시설과 문화공간 가히 최고라고 하고 싶네요
아쉽게도 11월에는 이용료가 1만5천원으로 5천원 인상되니 그점 잊지 마시구요, 마지막은 제가 고구마 숯에다가 구운사진입니다. ㅋㅋㅋ
저녁에 야생고양이와 너구리가 어슬렁 거리니 음식물 쓰레기 텐트 주변에 놔두지 마시고,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전 잠자고 있는데 고양이가 냄새맡고 텐트안에 들어와서 깜놀 했습니다. 그것도 검정 고양이가
완전~ 무서웠네요...!!
데크 옆에 큰 나무가 고즈넉히 1~2 그루씩 있습니다. 가을낙엽 그리고 단풍의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틀림없이 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무실때는 꼭전기장판 가져가세요 안그러면 얼어죽습니다.
침낭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침낭 + 전기장판 입니다.
산속의 추위는 도심속 추위의 3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텐트를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전기난로 같은것도 준비해 가셔서 텐트안에서 즐겁게 노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캠핑하세요~~!! 좋은곳 있으면 서로 소개시켜주고 그러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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