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에도, 양떼를 볼수 있다는 라디오 정보를 듣고, 휴일날 무작정 차를 가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차량에 있는 네비게이션에 화순 양떼목장 또는 무등산 양떼목장 이라고 검색을 하였는데, 검색이 되지 않더군요 얼마전에 업그레이드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진리의 T맵에 화순 양떼목장 이라고 검색을 하였고 이네 목적지를 찾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광주대학교에서 목적지까지는 대략 50분정도 소요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입장권 입니다. 1인당 입장료는 5천원이구요 65세 이상 주민등록 지참시 무료라고 하던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몇개월 은 할인 되기도 하구요
여기서 화순 양떼목장 주차장에 대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주차장 엄청 협소합니다. 그리고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는 길이 아니라 흙 입니다.
비가온 다음날 방문할경우 신발에 흙탕물 묻으며, 유모차 끌고 비포장 길을 간다는건
엄청난 곤욕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좋으나, 막상 실제로 걸어다닐려면 정말 가파른 비탈길 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유모차 가지고 움직인다는건 안전상 위험하기도 하고 굉장한 체력이 필요할듯 싶어요 그리고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게는 등산하는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던건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 문을 열고 닫을때, 내부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모두 보이게 됩니다.
앞에 가림막을 해두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화장실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솔직히 불쾌했어요 이점은 꼬옥 개선되어야 합니다.
휴게시설 부족
쉴수있는 공간이 부족합니다. 음료수를 마실수도 없어요 길목마다 자판기가 중간 중간 있구요, 앉아서 쉴수 있는 벤츠가 있으나 사진에 보시는것처럼 그늘이 될만한게 하나도 없기에 작렬하는 태양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합니다.
물론, 한곳 쉴만한곳이 있지만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리고 가장 싫었던건, 화순 양떼목장에 가는길에 경찰분이 나와서 교통 통제를 하고 차량을 다시 돌려보냅니다. 저도 처음에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무등산 양떼목장 갑니다. 하니까, 주차장 꽉차서 못들어간다고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5분정도 다시 산길을 내려 오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차량을 돌렸고, 경찰분께서 다시 길을 막았는데 괜찮다 여기까지 왔는데 가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통과 시켜주었습니다.
공무원 분들도, 원활한 통행을 위해서 고생 하시는건 알기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
먼길까지 와서 주차문제로 다시 돌아가기는 아쉬웠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아저씨~!!
앞에서 말씀드린 쉴만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울타리를 따라서 벤츠가 있어요
셀카 나 연인끼리 양떼를 뒤로하고 사진찍기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양떼들에게 건초를 먹여줄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사람들의 손길이 익숙해지고 먹이가 풍부하다보니, 게으른 양떼들이 많습니다. 털을 만져보았는데 생각했던 폭신한 느낌이 아니라 스프링 같아요, 호주에서 코알라 털 만졌을때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귀여운 양떼들 입니다. 털을 모두밀어버린 양들도 있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기띠 를 꼬옥 챙겨가는거 있지 마시구요, 주차장이 만차라서 길가에 주차를 하게될경우 유모차로 이동하지 마세요
왕복 2차선 도로입니다. 거기다가 양쪽에 차량을 주차해서 차량통행시 위험하더라구요
그러디 아기띠 하거나 아이들을 번쩍 안아서 엄마 아빠가들이 이동하세요
멀리가지 않아도, 동물들과 함께 할수 있다는 점이 광주 사는분들께는 좋은곳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짧은치마는 삼가하세요 경사가 가파르고, 양들에게 먹이줄때 치마는 조금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러니 바지 입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오늘 전라도 광주에서 가까운 화순에 위치한 양떼목장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곳의 정식 상호는 무등산 양떼목장 이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 제가 얼마전 라디오에서 들었던 좋은말 하나 마지막으로 남길께요
' 혼자하면 기억이지만, 둘이하면 추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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